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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따라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주말은 어디로 갔는지 허탈하기 짝이없네요.

 

 

 

 

오늘은 여수여행 맛집 마지막편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포스팅 언제하지? 하면서 아껴두다가

 

똥 될거같아서 얼른 포스팅하려고 들고왔습니다.

 

 

 

 


 

 

여수맛집 1편, 2편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2017/10/26 - [방방곡곡 여행 하는 중] - 여수여행 #먹거리 후기 2편 - [낭만포차]

 

 

 

 

2017/10/26 - [방방곡곡 여행 하는 중] - 여수여행 #먹거리 후기1편 - [청해식당]

 

 


 


 

 

 

 

여수하면 간장게장이 유명한데요

 

오늘 포스팅할 주제는 여수 간장게장 맛집 청정게장촌입니다.

 

여수 청정게장촌은 이미 게장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랍니다.

 

 

 

그럼 청정게장촌 솔직후기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

 

먼저 청정게장촌 위치 및 연락처 입니다.

 

 

 

 

 

부푼기대를 안고 도착한 청정게장촌.

 

 

입구 유리창에 방송에 나왔던 장면들이 큼직큼직 걸어져있습니다.

 

 

 

 

신뢰도 마구마구 상승!

 

 

 

 

발걸음을 서둘러 가게안으로 들어가려는데

 

옆에서 직원분이 포토존이 있다며 사진을 찍어보라는 얘기를 해주시길래

 

옆을보니 정말 포토존이 떠억 ㅋㅋ

 

 

 

 

 

 

 

맞아요

 

인증샷은 기본이지 하며 찰칵찰칵-_-v

 

이런 포토존은 포즈와 표정이 리얼하게 살아있어야 하는거 아시죠?

 

.

.

.

 

 

 

인증샷 절차를 끝내고 드디어 가게 안으로 입성!

 

11시쯤이고 아직 점심시간전이라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맛집을 웨이팅없이 들어가다니..

 

왠지 얼리어먹터가 된것만 같은 기분!!

 

 

 

 

 

저희는 좀 이른시간에 갔는데요 11시쯤인가?

 

하지만 이때도 사람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밖에만 사람이 없을뿐이지,

 

테이블이 10이라 치면 5~6은 사람이 차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메뉴리스트가 심플해서 고르기 좋았습니다.

 

저처럼 선택장애가 있으신분들은 메뉴리스트 많으면 고르다 현기증 나잖아요.

 

그쵸?

 

저희는 1인게장정식으로 시켰어요.

 

이곳이 유명한 이유중 하나가 맛도 일품이지만 게장이 1회 리필이 된다는점이지요.

 

 

 

 

 

저는 반찬 재사용하는 집을 극혐하는데

 

마침 앞 테이블에 사람들이 일어나서 상을 치우더라구요.

 

매의 눈으로 관찰한 결과, 잔반은 모두 한통에 모아서 가져가시더군요.

 

혹시나 리필이 되기때문에 잔반을 재사용하거나 그러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잔반 재사용은 없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게장을 격하게 먹다 옷에 튈 수 있으니 앞치마는 필수!

 

 

 

음식이 왜이렇게 안나오지..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나온 게장백반!

 

이런 항공샷으론 게장의 고고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담아낼수없다규...

 

당장 접사를 찍자!!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간장을 품은게.jpg

 

 

 

 

게뚜껑의 빈자리를 양념으로 채웠게(feat. 깨소금).jpg

 

 

저는 개인적으로 양념게장보다는 간장게장을 선호!

 

 

주로 간장게장을 공략했습니다.

 

 

 

 

 

토실한 살덩어리로 하나 들어보았습니다.

 

 

 

 

게살에 간장양념이 사악 스며들어 영롱한 빛을 자체발산하고 있습니다.

 

게를 카드득 깨물면 안에있던 게살이 와르를 입으로 쏟아지는데

 

 게살을 후루룹 챱챱 맛보면

 

간장양념의 짭쪼롬함과 게살 고유의 달큰한 맛이 어우러져

 

밥 10공기는 클리어할수 있을것 같은 맛입니다.

 

 

 

자, 맛검증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먹어보겠습니다.

 

간장게장 매니아로써 꼭 먹어야 되는 것은 게장뚜껑에 밥비벼 먹기!

 

 

 

 

 

 

간장게장 뚜껑에 내장좀 보세요.

 

노오란 게알과 내장이 만나 고소함 극대화!

 

안타깝게도 게장뚜껑이 넘 작아서 비벼먹기는 힘들듯!

 

 

 

 

좌절 놉!!

 

게장 뚜껑에 있는 내장과 알을 몽땅 긁어서 따끈한 밥에 올려줍니다.

 

 

 

 

밥을 사악 떠서 생김에 싸먹으면

 

게의 내장+알의 고소함과 따끈한 밥의 단맛이 어우러지고

 

향긋한 김 향으로 마무리 되는 이맛.. 밥도둑맛!!!!!

 

 

 

아.. 어쩌면 좋지?

 

포스팅하다가 여수 KTX 티켓 예매할각..

 

 

 

 

 

궁금해서 시켜본 갈치조림, 갈치조림은 생각보다 SoSo!!

 

그냥 갈치조림 맛인데 갈치가 좀 많이 부드러워요!

 

 

 

아, 그리고 게장말고 반찬으로 나온것중 엄청 맛있게 먹은 음식 소개!

 

 

1위 멍게젓갈

 

 

멍게의 향긋한 바닷내와 살짝쿵 매코롬한 고춧가루의 케미는

 

게장 버금가는 미친존맛탱이었습니다.

 

 

 

 

 

2위. 꼬막

 

 

통통하게 오른 살에 쫄깃한 식감이 너무 좋았던 꼬막입니다.

 

 

 

 

이 두가지 반찬은 한 대여섯번 넘게 또 달라고해서 먹었습니다.

 

히힛..* (지금생각하니 머쓱)

 

 

 

 

  

청정게장촌은 식당에서 파는 음식을 포장판매도 하더라구요

 

솔직히 멍게젓갈은 고민 정말 많이 하다가

 

다음에 여수와서 청정게장촌 와서 먹자 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뗏다는 ㅜㅜ..

 

주변에 멍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선물로 줘도 좋을것 같습니다.

 

(선물로 받았음 좋겠다 헤헿...)

 

 

 

포스팅 하다가 기아가 되어버렸네요.

 

 

 

 

여수 여행계획이 있으시다면,

 

그리고 게장 매니아라면,

 

혹시 멍게매니아라면,

 

청정게장촌 꼭 가보시길...*

 

 

여수여행 먹거리후기편 끄읕!

 

 

 

이 포스팅은 제가 개 같이 번 돈으로 직접 사먹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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